노이즈 마케팅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인터넷 온라인 세상에선 무플보다 악플이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나를 향한 관심이 무관심 보다 낫다는 말인데요. 오늘은 이와 관련된 기술인 노이즈 마케팅에 대해서 알아볼 것입니다. 일상 생활을 하며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실제로도 이 노이즈 마케팅을 많은 기업들이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기업에게 양날의 검이 되어 어디로 튈지 모르는 탱탱볼 같은 존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노이즈 마케팅을 많은 기업에서 왜 시도하는지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노이즈 마케팅이란 영단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시끄러운' 마케팅입니다. 시끄러운이라고 하면 사실 감이 잘 안 오실 겁니다. 이 노이즈 마케팅이란 기업이 각종 논란이나 잇슈를 통해서 일부러 사람들의 구설수에 오르게 하여 대중의 관심을 유발하는 마케팅입니다. 주로 인지도가 낮은 기업에서 많이 시도를 하며 좋은 이미지메이킹을 하기보다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 시도를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구설수에 올라야 하기 때문에 주로 부정적이고 자극적인 주제와 내용을 통해 우선 많은 사람들에게 인식이 되고 그 후에 긍정적인 내용으로 제품에 대한 이미지를 탈바꿈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난 포스팅에도 여러 번 언급하였듯이 제품에 대한 노출수가 아주 중요하며 모든 마케팅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좋은 클릭, 좋은 구매전환율, 좋은 재구매 이 모든 것이 있으려면 우선 제품이 노출이 많이 돼야 합니다. 노출자체가 낮다면 뒤에 따라오는 단계들이 의미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이 노출을 많이 받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대중들에게 서서히 인식되며 꽤나 많은 광 비용이 소모가 됩니다. 하지만 이제 시작하는 스타트업이나 빠른 시간 내에 제품을 알리고 싶어 하는 회사에서는 이런 전략을 자주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요즘 같은 온라인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세상에서는 sns를 이용한 노이즈 마케팅이 아주 활발하게 쉽게 사용이 됩니다. 이런 방법은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이 되는데 회사가 신제품을 출시하고 많은 이목을 끌기 위해서 사용되고,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새로운 신인 연예인을 대중에게 알릴 때도 사용되고, 많은 온라인 서비스 업체에서 또한 사용이 됩니다. 자, 이렇게만 말해드리니 아마 감이 잘 안 잡히실 겁니다. 오늘도 제가 좋은 예시 여러 가지를 말씀드리며 이해를 도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노이즈 마케팅의 대표적인 사례로 2010년대 롯데마트의 통 큰 치킨이 있습니다. 당시 한국 사회에서는 시중 치킨 프랜차이즈점들의 치킨의 가격이 비합리적이게 비싸다는 생각을 많이 하였고 이러한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서 롯데마트에서 통 큰 치킨을 판매하였습니다. 많은 한국사람들은 시중 치킨이 비싸다고 불만을 하던 중이었는데 때마침 비슷한 양에 가격이 무려 3배 가까이 저렴한 통 큰 치킨에 많을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 당시에는 두 가지의 여론으로 나뉘었는데, 터무니없는 낮은 가격으로 많은 소상공인들을 전멸시킨다, 비상식적인 가격으로 대형마트가 횡포를 부린다는 의견이 있었고 반대로 거품이 빠진 치킨가격에 환호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롯데마트는 대형마트 특성상 원재료인 닭을 도매가로 대량구매하여 저렴하게 받아올 수 있었고, 많은 프랜차이즈에서 중간 유통과정에서 가격이 튀겨지는 경우가 많은데 롯데마트의 경우는 이 중간 과정이 생략되 가격이 저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고용된 롯데마트 직원들을 이용하여 인건비도 제로이고 배달을 전혀 신경 쓰지 않아 저렴하게 출시할 수 있었습니다. 이 제품이 출시된 이후에 청결과 맛도 소비자를 사로잡아 한동안 먹고 싶어도 먹지 못하는 치킨이 되었습니다. 롯데마트에서는 이 통 큰 치키으로는 좋은 마진을 남기지 못하겠지만, 마트를 방문한 사람들이 그냥 가지 않고 마트에서 쇼핑을 하고 소비를 하고 가니 이보다 좋은 마케팅이 있을 수 없었습니다. 이런 경우가 긍정저인 사례이고 다른 예시로는 2010년대 후반의 도브사의 광고가 있습니다. 도브사는 자신들의 제품을 사용하면 모두 깨끗해질 수 있다는 느낌을 심어주려 흑인여성을 섭외해 광고를 하였는데 많은 여론이 이 광고를 인종차별적인 광고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도브사는 이러한 여론을 긍정적이게 바꾸지 못하였고 그대로 실패해 많은 사람들에게 인종차별적인 브랜드로 인식이 남아 브랜드파워가 많이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두 예시 모두 사회에 민감한 문제를 주제로 노이즈 마케팅하였으나 수위조절을 잘하고 못하고의 차이를 볼 수 있는 예시였습니다. 모 아니면 도인 노이즈 마케팅을 여러분들도 잘 이해하고 항상 시도를 하기 전에 미리 사전조사를 충분히 하고 다른 제품들을 벤치마킹하여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마케팅을 하시길 바랍니다. 본인의 제품에 대한 장점과 타 경쟁사에 비해 여러분의 브랜드가 어필할 수 있는 차별점이 있다면 이러한 노이즈 마케팅을 하더라도 긍정적이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입니다. sns 온라인상에서도 어떠한 이슈로 화제가 되었다면 그저 이슈를 이슈로 보지 말고 어떠한 기업이 이를 통해 얻는 이익이 있을까,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이슈이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는 습관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번시간의 바이럴 마케팅에 이어서 이번시간에는 노이즈 마케팅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마케팅의 다양한 종류에 대하여 차근차근 알려드릴 테니 저를 믿고 따라와 주십시오. 감사합니다.